◈디니모 (크로아티아 리그 1위 / 승승무승승)
이전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 5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크로아티아 리그를 대표하는 팀입니다. 특히 이전시즌 38경기 22실점을 한 견고한 수비진을 바탕으로 올 시즌도 6경기 5승 1무를 기록한 상황, 여전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전 ‘핵심 1선’ 안드릭(FW / 6골)이 이적했지만 새로 영입한 드라미치(FW / 최근 3골)의 활약과 ‘에이스’오르시치(LW / 4골 2도움), 페트코비치(CM)등 기존 전력이 건재한 상황. 새로 부임한 차치치 감독의 지도하에 4-2-3-1 시스템을 기반한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와 1-2선 간의 연계 플레이가 잘 통하며 리그 6경기 22골의 엄청난 공격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 시즌 홈 4경기 16골을 넣은 좋은 홈 경기력을 바탕으로 다음 일정 최소 1골 이상의 충분한 공격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격진의 성과에 비해 다소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이는 수비진입니다. 4-2-3-1의 공격적인 전술 운영으로 3-4선 라인의 적극적인 공격 개입을 필요로 하다 보니 수비 배후 공간 침투를 종종 허용하는 상황. ‘국가대표 센터백’ 라우리트센(CB) – 페릭(CB)의 개인 기량으로 최소 실점 억제에 큰 공을 세우고 있지만 실점 가능성을 배제하긴 다소 무리인 모습. 다음 일정도 준수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보되를 상대로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보되 (노르웨이 슈퍼리가 리그 5위 / 승승승승무)
이전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노르웨이 리그를 대표하는 팀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상황. 크누트센 감독은 특유의 4-3-3 시스템을 기반으로 높은 점유율을 구현하는 편입니다. 주도권을 쥐고 상대방 진영에서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로 찬스메이킹을 하는 것이 주된 플랜. 특히 ‘핵심 1선’ 펠리그리노(FW / 19골 3도움)의 발끝이 이들의 주요 득점 루트다. 현재도 리그 6승 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체로 1선 자원들이 낮은 지점까지 내려 앉아 여러 침투 동선을 구현하는 편이나, 디나모 자그레브의 점유 전략이 상대적으로 치밀하고 밀집력이 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1선 자원들이 대체로 PK 박스 내에 머무르는 상황이 자주 연출될 가능성도 있는데, 이런 환경이라면 공-수 단절까지도 우려된다. 주도할 수 없는 환경에서 상대의 플랜에 “대응하는 능력”은 확실히 떨어진다. 그럼에도 펠리그리노(FW)의 화력 자체는 분명 무시할 수 없고, 근래 컨디션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나 최근 원정 9경기에서만 19골을 기록, 환경을 가리지 않고 화력을 발산해왔던 것을 고려한다면 최소한의 만회 득점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할 것. 결정적으로 수비진의 후반 집중력이 다소 아쉬운 상황. 강한 1차 압박과 공격 진영에서의 양 풀백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전술 특성 상 후반전에 체력 저하되는 모습으로 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리그 일정 후반기를 치르고 있는 상황, 현재 4경기 5실점으로 매 경기 1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일정 원정의 불리함을 안고 후반 체력 문제와 불안한 수비 조직력을 보인다면 충분한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을 것입니다.
◈코멘트
이전 맞대결에서 봤듯이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두 팀의 대결인 만큼 언더(2.5 기준)를 필히 겸하자. 하지만 펠레그리노(FW)의 발끝에 의존하는 단순한 ‘공격 플랜’에 비해 최근 2경기 9골을 넣은 1-2선의 다채로운 연계플레이가 주된 ‘공격 플랜’인 다니모자그레브의 화력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 상황. 이전 맞대결에서 펠레그리노(FW)의 공격 생산성을 막았던 것도 주요한 포인트로 홈 이점을 가진 다니모자그레브의 승리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디나모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