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미국 메이저리그 서부 2위 / 승무패승무)
최근 분위기는 좋다. 이번 시즌 신생 팀이지만 화끈한 공격력으로 멀티 득점이 안 나온 경기가 단 7경기 밖에 없을 정도로 모든 경기 2골 이상 득점하는 괴물 클럽 중 하나.특히나 신선한 운영 방식이 돋보인다. 대게 점유율을 높이고, 상대 진영에서는 템포를 빠르게 올리는 운영을 선호한다. 주로 측면에서 풀백과 미드필더, 윙어가 삼각 대형을 만들고 빠르게 주고 받으며 상대 진영을 무너뜨린다. 흥미로운 점이 이들의 측면 공격 빈도가 높은 축이지만, 드리블 시도보다는 주로 패스 위주의 네트워크 패턴으로 재미를 보는 편입니다. 캔자스 시티의 무게 중심을 낚아오기에 괜찮은 아이디어로 보인다.첨병으로 꼽는 드리우시(CAM, 올 시즌 16골 5도움)가 최근 9경기 8골 2도움으로 절정의 화력을 뽐내고 있고, 파군데즈(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 우루티(FW, 최근 10경기 3골), 핀레이(CAM, 최근 7경기 3골 4도움) 등 MLS 내 경험치가 충만한 자원들이 죄다 기세를 높이고 있습니다.수비 안정감으로 재미를 보는 타입은 결코 아니다. 최근의 홈 5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막은 경우는 단 1회였을 정도로 수비 조직의 짜임새는 개선 포인트가 많다. 유효타가 많은 만큼, 허를 찔릴 가능성도 꽤나 높아 보인다.
◈캔자스 시티 (미국 메이저리그 서부 14위 / 패패패패승)
최근 4연패 이후 첫 승. 하지만 올 시즌 뭇 클럽들의 승점 자판기로 전락한 채, 대량 실점의 간판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앞서 치른 4경기에서만 무려 10실점을 내어줬고, 이중 9실점을 후반전에 내어줬을 정도로 뒷심 부재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간판 1선’ 러셀(FW / 6골)은 벌써 5경기 연속 무득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활동량이 풍부한 살로이(FW / 5골) 역시도 이전 경기의 득점 이전까지 무려 7경기에서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신입’ 아가다(FW / 2골)은 이전 경기 멀티 득점에 성공했지만 워낙 표본이 적었습니다. 역습 첨병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겠으나, 선전을 장담할 수는 없는 캐릭터다. 아무래도 개인 전술(드리블)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한 터라, 한계는 명확한 접근 방식이 아닐 수 없다. 만회 득점 가능성은 매우 낮거나 적어 보인다.
◈코멘트
화력 폭발 수준의 어스틴 / 오버 (2.5 기준) 접근을 추천한다. 1-2선 중 화력이 보장되지 않는 자원이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공격 루트가 보장되고 있습니다. 반면 캔자스 시티는 올 시즌 최악의 행보를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방에서의 부하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본 환경에서도 영리한 대응을 할 것 같진 않아 보인다. 오버 (2.5 기준) 접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도 괜찮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스틴 승
[[핸디]] : -1.0 오스틴 승
[[핸디]] : +2.5 스포캔자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