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수나 (이전 시즌 리그 10위 / 패패승승승)
이전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중위권에 머무른 전력. 특히나, 시즌 막판 6경기에서는 3무 3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행보를 걸었다. 프리시즌에서는 승리를 따낸 경기들도 있었으나, 대부분 하위 레벨의 팀들과의 경기였다. 특히나 홈에서의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이전 시즌 홈보다 원정 승리가 더욱 많았다. 기본적으로는 저자세의 경기 운영을 펼치며, 이로 인해 상위 팀들과의 경기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이전시즌 상위 6개팀과의 12번의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여기에 이전 시즌 ‘최다 득점자’ 부디미르(FW, 이전 시즌 리그 8골)는 이번 일정에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이적시장에서도 고메스(MF) 정도를 제외하고는 준, 주전급으로 사용할만한 전력은 데려오지 못했다.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이 없겠다.
◈세비야 (이전 시즌 리그 4위 / 승승패패승)
이전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와 리그 선두 경쟁까지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인해 후반기에 다소 부진하며 결국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래도 꾸준히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따내고 있는 라리가의 명실상부한 강팀. 다만, 프리시즌에서는 다소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덧 로페테기 감독의 3년차가 됐다. 팀 조직력은 더더욱 좋아지고 있는 모습. 이스코(MF)와 텔레스(DF) 같은 경험 많은 선수들도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 시즌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었던 쿤데(DF)와 카를로스(DF) 조합의 센터백 라인이 모두 팀을 떠나며 수비 쪽 불안함이 염려되고 있습니다. 프리시즌에 살라스(DF), 몬티엘(DF), 카르모나(DF), 레키크(DF), 구델리(MF)와 같은 전력들이 센터백 자리에 투입됐으나, 경험이 일천한 신예, 서브 자원, 제 포지션이 아닌 선수들이었다. 한 마디로 시즌 내내 주력급으로 팀 수비를 이끌어 갈 센터백은 없는 상황. 이러한 수비 불안으로 프리시즌에 아스날에게는 6실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번 일정에서도 1실점 정도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코멘트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세비야는 이전 시즌에도 리그 4위를 차지한 스페인의 전통 강호다. 다만, 이전 시즌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었던 수비 듀오가 모두 이탈했으며, 제대로 된 대체자 한 명도 영입하지 못한 상황. 수비 쪽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오사수나도 이전 시즌 상위 6개팀에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승리까지는 어렵겠으나, 이전 시즌 홈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낸 바 있기에 이번 일정도 무승부가 적당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오사수나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