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로건 길버트(10승 4패 3.09)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양키스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길버트는 후반의 호조가 양키스 원정에서 날아가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월부터 홈 경기에서 흔들리는걸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QS를 노리는게 정신 건강쪽으론 좋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데이비드슨을 무너뜨리면서 윙커의 그랜드 슬램 포함 6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일단 홈런이 터져줘야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되는 흐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야간 경기의 부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양키스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뉴욕양키스
제이미슨 타이욘(10승 2패 3.96)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3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이욘은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7월부터 원정 3경기 방어율이 9점대를 이미 넘어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반등의 여지는 대단히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웨인라이트와 스트래튼을 무너뜨리면서 르메이유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일단 부진의 늪에서 나왔다는게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동일의 피로, 그리고 9점을 득점하고도 역전패를 했다는 점이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듯. 현 시점에서 이 팀의 불펜은 양키스가 가진 최대의 약점입니다.
◈코멘트
6일전 두 투수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소문난 잔치에 타자만 신났다 레벨이었다. 게다가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게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듯. 길버트는 최근 홈 경기가 좋지 않고 타이욘은 원정 경기가 좋지 않다. 게다가 또 양 팀의 타격은 다시금 페이스를 찾았다는게 중요합니다. 허나 양키스는 일단 세인트루이스에서 바로 이동해 오는게 있고 무엇보다 최근 양키스의 불펜은 말 그대로 신뢰 불가의 영역에 접어들었다. 뒷심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시애틀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