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매디슨 범가너(6승 10패 3.8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범가너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대단히 극심한 투수다. 7월 10일 콜로라도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인지라 재현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은 편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비버와 모간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인 애리조나의 타선은 정말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확실히 수정이 필요한 편. 불펜이 좋지 않은건 어차피 콜로라도도 마찬가지다.
◈콜로라도
헤르만 마르퀘즈(6승 9패 5.29)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르퀘즈는 7월의 좋은 페이스가 유독 다저스만 만나면 깨지는 문제를 드러냈다. 그래도 7월 1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애리조나 원정에서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건 꽤 귀중한 강점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머스그로브를 무너뜨리면서 맥마혼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집중력을 애리조나전에서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하지만 전날 경기는 맥마혼의 원맨쇼였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불펜에서 꾸준히 실점이 나오는건 그냥 세금에 가깝다.
◈코멘트
범가너가 부진하다는 말을 듣긴 해도 홈 경기 한정으로는 대단히 위력적인 투수고 콜로라도 상대로도 홈에서 강한 투수다. 이번 경기도 그 페이스를 재현할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마르퀘즈도 원정 투구는 기대할수 있는 타입이지만 애리조나는 홈 경기에 꽤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도 하고 콜로라도보다 불펜이 더 잘 지켜주기도 합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