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딘 크리머(3승 3패 3.8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크리머는 최근 3경기에서 13.2이닝 13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래도 홈 경기 투구 자체는 원정보다 나은 편이긴 한데 일단 목표치는 5이닝 1~2실점 정도가 될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텍사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도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트레이 맨시니의 빈자리는 득점권 상황에서 느껴지는 편. 비록 4이닝 2실점을 하긴 했지만 이 팀의 불펜은 피츠버그의 그것보다 절대적 우위를 점유 중입니다.
◈피츠버그
미치 켈러(3승 7패 4.37)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3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켈러는 7월 한달간 1승 2패 2.61로 투구 내용만큼은 대단히 좋은 모습을 유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아쉬운 면이 많은 투수고 인터리그 투구가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최근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 하지만 이 팀은 최악의 원정 경기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불펜이 최근 제 몫을 해주는건 고춧가루의 등급을 높이는 작업일지도 모른다.
◈코멘트
최근 피츠버그의 타격은 이전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 그러나 볼티모어의 타격은 그것보다 더 좋고 홈이라는 잇점도 있습니다. 켈러가 최근 호투를 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인터리그 부진은 아무래도 쉽게 고치기 힘들고 힘과 힘의 대결로 간다면 유리한건 볼티모어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볼티모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