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타선 부활로 승리를 가져간 템파베이 레이스는 셰인 맥클라나한(10승 3패 1.76)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맥클라나한은 홈런이 실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게 유일한 흠입니다. 금년 홈에서도 워낙 강력한 투구를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7이닝 1실점을 기해다는건 무리한 기대가 아닐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플리색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드디어 부진을 벗고 팀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장거리포의 부활은 기쁜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가 뭔가 아슬아슬하다.
◈클리블랜드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브라이언 쇼(4승 2패 5.4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27일 보스턴 원정에서 2.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쇼는 데뷔 첫 선발 내용이 엉망이었다. 즉, 경기 초반에 나서는건 쇼에게 맞지 않는 옷이고 이번 경기 역시 2이닝을 어떻게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할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클루버 상대로 히미네즈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 득점력 자체는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러나 상대가 상대라 결국 불펜 공략이 변수가 될듯. 최근 불펜 소모도가 조금씩 올라가는건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닐 것입니다.
◈코멘트
선발의 우위는 완벽할 정도로 템파베이가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맥클라나한은 홈에서 7이닝 1실점이 보장이 되는 투수. 결국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이 잘 막아줘야 하지만 브라이언 쇼는 선발로서는 오프너가 한계인 투수고 불펜의 뎁스가 좋다고 하기 어렵다. 투수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탬파베이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