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루이스 카스티요(3승 4패 2.7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양키스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카스티요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한 번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근의 카스티요라면 7이닝 2실점까지의 투구를 해낼수 있는 레벨이고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어쩌면 신시내티에서 마지막 투구가 될수 있기에 더 무서울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파블로 로페즈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머스태커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단숨에 끊겨버린게 못내 아쉽다. 그러나 로페즈가 종종 에이스급 투구를 한다는걸 고려한다면 세금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불펜이 나름 제 몫을 해주는건 시리즈 내내 힘이 되고 있는 중.
◈마이애미
브랙스턴 개럿(2승 3패 3.42)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3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개럿은 7월 한달간 4번중 3경기에서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이러한 투구가 보통 낮 경기에 집중이 되어 있고 야간 경기에선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는게 개럿이 가진 최대의 약점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헌터 그린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무려 13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단 2점에 그쳤다는게 변수다. 이틀 연속 회복되지 않는 득점권 타율은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 이 팀의 불펜은 셋업은 좋은데 마무리가 약한게 문제일 것이다.
◈코멘트
높은 확률로 이번 경기가 끝나면 카스티요는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기일수록 투수의 집중력은 올라가는 법. 결국 신시내티가 개럿을 얼마나 흔드느냐가 관건이다. 7월 한달간 개럿의 투구는 분명 주목할 가치가 있지만 아직까진 야간 경기에서 제구 문제를 가지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신시내티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