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마르코 곤잘레즈(5승 10패 3.74)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3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곤잘레즈는 홈 휴스턴전 호조가 끊겨버렸다는게 못내 아쉽다. 금년 텍사스 상대로 의외로 꽤 고전한 경향이 많았고 최근 2경기 연속 6실점으로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되기에 충분하다. 전날 텍사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홈에서 어느 정도 페이스를 되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역시 로드리게즈가 경기를 풀어줘야 이 팀은 이야기가 되는 듯. 허나 믿었던 불펜에서 막판 2이닝 3실점이 나온게 불안 요소다.
◈텍사스
존 그레이(7승 4패 3.4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전반기 최종전의 7이닝 무실점 호투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시애틀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최근의 투구 내용은 이전과 다르고 야간 경기에 비해 낮 경기의 피안타율이 2푼 이상 낮다는 점은 나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커비에게 막혀 있다가 시애틀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상황. 다만 홈런포, 특히 시미언과 시거의 홈런포가 필요할 것이다. 브렛 마틴의 마무리는 신뢰를 하기가 매우 어렵다.
◈코멘트
분명 마르코 곤잘레즈는 홈 경기의 특화 투수다. 그러나 7월 들어서 그 흐름이 깨지고 있고 텍사스 상대로 유독 고전하는 편. 특히 금년 낮경기 성적이 5패 3.10으로 승운이 꽤 따르지 않는것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그레이는 7월 들어서 급격하게 투구가 좋아지고 있고 낮 경기에서 더 잘 던지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텍사스 승
[[핸디]] : +1.5 텍사스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