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나카 (키프러스 리그 이전 시즌 2위 / 승승무무무)
이전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이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원정임에도 무승부를 거두긴 했으나, 객관적인 리그 전력 차로 인해 경기력 면에서는 매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앞선 맞대결에서 4-2-3-1 포메이션의 안정적인 기조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렸다. 규르소(FW, 이전 시즌 5골)의 단 한 번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는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또한 ‘베테랑 수비수’ 토모비치(DF)와 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켜낸 피릭(GK)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주력 1선’ 올라툰지(FW)를 활용한 역습은 그다지 경기 전체적으로는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중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상대에게 공을 헌납하는 장면을 보였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지 않겠다.
◈미트윌란 (덴마크 리그 10위 / 승패무무패)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전 시즌 2위를 차지하며 우승 타이틀을 놓쳤으며, 개막 후 공식 세 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리그에서는 1무 1패로 하위권에 쳐져 있으며, 앞선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홈 1차전에서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간신히 1-1 무승부를 따냈다.앞선 맞대결에서도 주로 사용하던 3-4-2-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수비적인 스탠스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강한 압박을 시도하는 타입. 점유율면에서는 그다지 높지 않았으나, 30개의 슈팅, 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정력 문제로 인해 1골밖에 넣지 못했고, 심지어 해당 1골도 수비수인 스빌라첸코(DF)가 넣은 득점. 전방 삼각 편대인 드레이어(FW, 이전 시즌 8골 8도움), 칠루피아(FW, 이전 시즌 3골), 이삭센(FW, 이전 시즌 5골 5도움)모두 가동했으나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래도 이전 시즌 원정에서 홈과 비슷한 경기력을 유지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도 압도할 것으로 보이며, 결정력만 돌아온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있겠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미트윌란은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전개를 지향하는 팀으로, 앞선 1차전 경기에서는 결정력 문제로 무승부를 거두긴 했으나, 무려 30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 작업 자체에는 큰 문제를 겪지 않았다. 라르나카도 1실점만을 허용하는 등 버텨내기는 했지만, 상대 결정력의 부재가 컸고, 수비력이 좋았다고 평가하기에는 애매하다. 이번 일정에서는 유럽대항전 경험이 풍부한 미트윌란이 득점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미트윌란의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미트윌란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