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선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5승 6패 2.4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니시는 이번 시즌 홈경기 극강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는 이번 경기가 첫 대결인데 작년에도 요미우리 상대로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투수였던 터라 호투의 페이스를 이어가는건 지장이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토고의 희생양이 되면서 8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집중력 문제가 불거진 상태. 그래도 2경기 이상 문제가 이어질 가능성은 조금 적은 편이다. 윌커슨 뒤를 막아준 불펜은 역시 리그 수준급이라는걸 인정해야 할듯.
◈요미우리
토고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C.C. 메르세데스(5승 2패 2.5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6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메르세데스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 야외구장 등판시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경우를 왕왕 보여주었는데 작년 코시엔 첫 경기가 상당히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숨겨진 변수가 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런 외의 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토고 덕분에 하루의 휴식을 더 번 불펜은 일단 장기전엔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코멘트
비록 요미우리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타격은 막상막하에 가까운 편. 니시의 홈 페이스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호투가 가능할 것이다. 관건은 메르세데스. 최근의 메르세데스는 공이 몰리는 경향이 조금 있는데 한신의 타자들이 그걸 공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래도 불펜은 역시 한신이 강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1.5 한신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