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투타의 부진으로 5연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센가 코다이(6승 3패 2.00)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6월 24일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투구 후 컨디션 난조로 마운드에서 내려갔었던 센가는 금년 자잘한 부상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서 9이닝 2실점 투구를 했었는데 상대 투수가 미야기라는건 오히려 센가의 호승심을 자극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꽤 높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리차드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적시타를 치지 못하는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중. 특히 2군에서 올라온 타자들의 컨택 능력은 그야말로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다. 불펜에서 꾸준히 실점이 나온다는것도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오릭스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6승 4패 3.6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5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남기고 승패 없이 물러났던 미야기는 4회까지는 잘 던지다가 그 이후부터 종종 문제를 일으키는 약점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2승 1.86으로 상당히 강한 편이지만 호투는 홈에서 이뤄진 터라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오제키 상대로 쿠레바야시 코타로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 첫 단추를 제대로 꿰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요시다 마사타카의 불발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은 있는 편. 아베 쇼타의 무실점 행진이 깨진건 아쉽지만 어찌됐든 8,9회가 무실점으로 넘어간건 다행스럽다.
◈코멘트
최근 소프트뱅크의 타격은 작년에 있었던 연패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현재의 소프트뱅크는 타격에서 영웅이 나오지 않는 한 힘들듯. 물론 센가가 호투를 해줄수 있겠지만 지금의 타선으로는 미야기 공략이 쉽지 않다. 그리고 불펜의 우위는 현 시점에선 확실히 오릭스가 우위에 있다. 뒷심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5.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