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일러 알렉산더(3승 8패 4.8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텍사스 원정에서 3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알렉산더는 원정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게 아쉽다. 그래도 8월 한달간 홈에선 2번의 QS 이상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고 시애틀이 좌완에게 그다지 강한 팀이 아니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커비에게 막혀 있다가 플렉센 상대로 3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미 9점차 상황에서 나온 득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워 보인다. 어찌됐든 선발을 흔들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매닝의 강판 이후 6.2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버텨준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낸 편.
◈시애틀
마르코 곤잘레즈(9승 12패 3.97)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6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곤잘레즈는 다시금 홈 경기에 강한 강자임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최근 오클랜드 원정에서 살아나면서 원정 부진도 어느 정도 극복해 나가고 있는데 좌완에 강한 디트로이트 타선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매닝과 노리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득점한 시애틀의 타선은 역시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를 유감없이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홈런 포함이라고는 하지만 대니얼 노리스 상대로 3점을 득점한것도 은근히 중요한 포인트. 플렉센 1명으로 불펜 투구를 마무리한것도 긍정적입니다.
◈코멘트
비록 전날 부진하긴 했어도 최근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절대로 예사롭지 않다. 원정에서 약한 마르코 곤잘레즈가 넘기엔 절대로 쉽지 않은 벽입니다. 게다가 디트로이트의 좌완 상대 성적도 나쁘지 않은 편. 물론 시애틀도 전날 경기에서 무려 매닝을 무너뜨리긴 했지만 알렉산더 역시 홈 경기에 나름 강점이 있는 투수다. 디트로이트의 불펜이 아쉽긴 하지만 승리를 지켜줄 정도는 된다. 홈의 잇점을 가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디트로이트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