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리그 12위 / 패무승승패)
초반 이들이 보여주고 있는 저력은 꽤나 인상적입니다. 리그 4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으나, 아스날, 리버풀,맨시티와 같은 상위 레벨 팀들과의 경기가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이 중에서도 마냥 쉽게 무너지는 경기는 없었다. 비에이라 감독의 2년차는 더욱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 능력이 뛰어난 편. 상대 스쿼드에 구멍이 생기면 해당 자리를 집요하기 노리며 득점을 만들어낸다. 앞선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이 싸움을 걸며 결국 세트피스 득점을 만들어냈다. 다만,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가 심하다. ‘주력 풀백’ 미첼(DF)을 시작으로 맥아더(MF), 톰킨스(DF)와 같은 로테이션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심지어 ‘핵심 2선’ 자하(FW, 최근 2경기 3골)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자하가 빠진 팰리스의 공격은 그 위력이 반감되는 수준이기에 더욱 뼈아프다. 이전 경기에서도 2골을 넣긴 했지만 상대의 자책골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이었다. 이번 일정에서 자하가 빠진다면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브렌트포드 (리그 10위 / 무승패승무)
시즌 초반 흐름은 준수한 편. 앞선 공식 5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2R에서는 맨유를 상대로 무려 4골을 집어넣는 저력을 보여주며 대승을 거뒀다. 다만, 원정에서는 아직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중.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부터 프랭크 감독의 시스템 자체는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많이 뛰는 축구’를 지향하며 끊임없이 압박을 펼치는 타입. 다만, 뛰어난 기동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원정 경기의 특성 상 약점을 노출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중. 특히나 2경기 5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력 수비수’ 아예르(DF), 피녹(DF), 얀손(DF)까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 ‘서브 센터백’ 잔카(DF)는 아직까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불안한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역습, 세트피스상황에서 다양한 패턴으로 득점이 가능한 팰리스에게 이번 일정도 무실점으로 틀어막기는 어려울 전망.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양 팀 모두 부상으로 인해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는 상태. 팰리스는 ‘최다 득점자’ 자하(FW)를, 브렌트포드는 아예르(DF), 피녹(DF), 얀손(DF)과 같은 수비 전력들을 잃었다. 여기에 더해 주중 경기를 치른다는 체력적인 부담도 있습니다. 이전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까지 더하면 이번 일정도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전망.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 여기에 언급한 두 번의 무승부 모두 언더(2.5 기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브레트포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