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아담 웨인라이트(9승 9패 3.1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웨인라이트는 홈 양키스전을 제외하면 8월 내내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야간 경기 방어율이 2.86이라는 점은 웨인라이트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모튼과 젠슨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9회말에 보여준 선구안과 집중력의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체 절명의 상황에서 2개의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 승리까지 간건 왜 그들이 가을 좀비라 불리우는지를 증명하는 부분일듯. 몽고메리의 강판 이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1경기만에 좋은 모습을 되찾은게 고무적입니다.
◈애틀랜타
제이크 오도리치(5승 5패 3.9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3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도리치는 이적 이후의 부진을 날려버렸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이전 상대가 피츠버그였던만큼 이번 경기야말로 진정한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몽고메리 상대로 트래비스 다노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좌완 킬러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후반 4이닝은 완벽히 막혀버렸고 이번 경기의 선발은 좌완이 아니라는게 문제다. 끝내기 패배를 허용한 켄리 젠슨을 과연 가을 야구에서 믿어야 할지는 이제 애틀랜타의 코칭 스탭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코멘트
웨인라이트는 홈 경기에서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다. 애틀랜타의 타선이 우완 상대로 살짝 약하다는건 웨인라이트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반면 오도리치는 강팀 상대 투구는 물음표가 상당히 많은 편이고 야간 경기에 아쉬움도 많은 투수다. 양 팀 모두 전국구 중계에는 이골이 나 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홈 경기라는 강점도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 : -1.5 세인트루이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