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체 (리그 19위 / 승패패패패)
이전 시즌 세리에B 우승을 차지하며 세 시즌만에 1부리그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공식 3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좋지 못한 출발을 보이는 중. 특히나, 첫 번째 경기인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하위 리그인 시타델라에게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한 가지 변수는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모두 상위 전력들과의 경기를 치렀다는 점. 두 경기 모두 밀리는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제대로 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전 시즌 홈에서는 2부 상위권인 몬차, 피사와 같은 전력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낸 바 있습니다. 하위 레벨의 엠폴리를 상대로는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 여기에 ‘신입 1선’ 시세이(FW, 최근 2경기 1골)가 PK박스 안에서 나름대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 빠르게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189cm의 큰 신장을 이용해 공중볼 경합 능력도 좋은 편이며, 준수한 드리블 능력까지 갖췄다. ‘2선 자원’ 디 프란시스코(FW, 최근 2경기 1도움)의 호흡도 괜찮은 편. 1골 정도의 가능성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엠폴리 (리그 15위 / 승승패패무)
이전 시즌 썩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던 전력. 이로 인해 새롭게 자네티 감독을 선임했지만 공식 3경기에서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상태. 심지어 이전 경기에서는 거친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해 이번 일정에서 벤치에 앉지 못한다. 심각한 득점난을 겪고 있습니다. 앞선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상태. 새롭게 영입한 ‘1선 듀오’ 래머스(FW), 데스트로(FW)의 조합은 아직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이며, 심지어 래머스는 앞선 두 경기에서 8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 PK박스 안으로의 진입까지는 무리가 없는 상태지만, 6야드 박스에서의 슈팅은 단 한 개도 없다. 상대적으로 가깝지 못한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하다 보니 득점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하필 레체는 이전 경기에서 엠폴리보다 더 공격적인 사수올로를 상대로도 PK박스 안에서 15회의 클리어링을 기록하는 등 상대를 꽤나 잘 밀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 가능성은 높지 않겠습니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레체는 앞선 리그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으나, 두 팀 모두 중, 상위 수준의 팀들이었다. 여기에 레체가 이전 시즌 2부리그 상위 팀들과의 홈 경기에서 어려움 없이 승리를 따낸 점을 고려하면 전력이 약한 엠폴리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승리가 예상된다. 특히, ‘신입 1선’ 시세이(FW)의 영향력이 상당한 편. 반면 엠폴리의 이적생 투 톱은 아직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이로 인해 심각한 득점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은 홈 팀 레체의 승리가 예상된다. 하지만, 레체도 다득점을 터뜨릴만한 능력치는 가지고 있지 못하다. 언더(2.5 기준) 선택도 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레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