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베로나 (리그 17위 / 패승패패무)
초반 페이스는 매우 좋지 않다. 공식 첫 경기인 코파 이탈리아에서 하위 리그의 바리에게 1-4 대패를 당했고, 이후 나폴리와의 개막전 2-5 패배, 2R 볼로냐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상태. 이전 시즌 9위를 기록한 것과 딴판인 모습입니다.스타일 자체는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앞선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할 정도. 특히나, 이전 경기에서는 롱 볼의 비율이 약 18%정도로, 중원을 생략한 채 전방의 ‘장신 1선’ 헨리(FW, 최근 2경기 2골)의 머리를 노리는 패스가 자주 나오고 있으며, 헨리가 공을 떨궈주게 되면 나머지 자원들이 쇄도해 득점을 노리는 패턴을 지향한다. 여기에 ‘좌-우 윙백’을 포함한 중원 전력들도 공격에 자주 가담하는 편. 또한 언급한 헨리와 ‘장신 수비수’ 코폴라(DF)를 필두로 한 세트피스 무기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탈란타도 적극적인 압박을 통한 득점을 노리는 팀이므로, 그들의 광활한 뒷공간을 노린다면 충분히 득점이 가능할 전망.
◈아탈란타 (리그 6위 / 승패패승무)
초반 페이스는 좋은 편. 개막전에서 삼프도리아에게 안정적인 2-0 승리를 얻어냈으며, 이전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밀란에게 승점 1점을 따냈다. 이전 몇 시즌간 그래왔듯이, 아탈란타의 초반 행보는 좋다.하지만, 전력 누수가 있는 상태. 기존의 ‘주력 수비수’ 팔로미노(DF)와 카르네세키(DF) 뿐만 아니라 짐시티(DF)도 이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수비 쪽 스쿼드 구성이 어려워졌다. 심지어 이들의 주된 전략은 강한 압박을 통한 볼 탈취 이후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시스템인데, 수비 라인까지 끌어 올려 압박을 펼치는 만큼 수비 뒷공간에 대한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하필 엘라스베로나는 후방 지역에서 지체하지 않고 롱 볼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는 데 능한 전력들. 또한 원정에서는 이들의 다소 기동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과, 이전 경기에서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일정에서 승리까지는 어려울 전망.
◈코멘트
양 팀의 이전 경기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아탈란타는 시즌 초반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는 있으나, 수비 쪽 전력 누수가 심한 편. 여기에 전술 상성을 따져 보았을 때 롱 볼을 자주 활용하는 엘라스베로나에게 넓은 뒷공간을 침투 당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엘라스베로나도 흐름이 좋지 못해 홈 승리까지는 어렵겠으나, 무승부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베로나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