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8위 / 패승무패무)
시즌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리그 개막 이후 2경기 1승 1무를 기록했던 상황, 유로파 컨퍼런스 무대에서 만난 몰 비디(1-2 / 패)에게 일격을 맞은 후, 이전 프랑크푸르트와의 격돌(1-1 무)까지 썩 좋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무엇보다 밤가트 감독의 강한 전방 압박과 높은 점유율 축구를 통한 빠른 페이스의 공격 전개가 인상적입니다. 이전 시즌 모데스테(FW / 이전시즌 20골)에게 의존했던 단조로운 공격 전개를 아다미안(FW), 마이나(RW) 등 속도전에 능한 자원들과 틸만(FW), 디에츠(FW)등 기존 전력과 융화시키며 다양한 연계플레이로 득점을 기록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참고로 슈투트가르트의 현 센터백 구성은 확실히 굼뜬 편입니다.별개로 수비진의 실점 억제는 이번 시즌 중요한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팀 단위의 강한 전방 압박과 3-4선 라인의 전진 배치로 인해 배후 공간 노출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후술하겠지만 슈투트가르트는 빠른 역습 전개가 아닌 ‘1선’ 칼라이지치(FW / 200cm)의 제공권을 활용한 ‘공격 플랜’이 주된 팀으로 전술의 특성 상 다른 경기와 달리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슈투트가르트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12위 / 승승무무패)
시즌 초반 매우 가라앉은 팀 분위기다. 포탈겁 승리 이후 리그 3경기 2무 1패를 기록 중, 중-하위권 전력인 브레멘(2-2 / 무), 프라이부르크(1-0 / 패)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공격진의 성과는 매우 아쉬운 상황. 이전 프라이부르크 경기에서 특유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좌우 풀백의 공격 개입에 의한 측면 플레이가 잘 이뤄졌던 모습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핵심 1선’ 칼라이지치(FW)와 적극적인 공중볼 다툼으로 인해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며 빈공으로 물러났다. 다른 ‘공격 플랜’을 보여주지 못한 채 단조로운 크로스 플레이만 보여줬던 터라 다음 일정 멀티 득점을 기대하긴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비진 역시 매우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그를 대표할 만한 ‘좌-우 풀백’ 소사(LB), 바그노만(RB)의 활발한 공격 참여로 인해 생긴 3-4선간의 수비 커버 범위가 늘어난 상황. ‘핵심 3백’ 히로키(CB / 188cm) – 마브로파노스(CB / 192cm) – 안톤(CB / 190cm)은 발이 느린 수비자원으로 상대 빠른 역습에 쉽게 공략 당하며 실점 허용이 잦은 모습입니다. 이번 일정도 공격적인 전술 기조와 수비진의 신체적 능력으로 인해 실점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코멘트
쾰른 승 / 오버(2.5 기준)를 추천합니다. 상술했듯이, 슈투트가르트의 수비 문제는 개선되지 않은 채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쾰른과의 전술 상성으로 인해 아다미안(FW), 마이나(RW), 틸만(FW), 디에츠(FW)등 항상 역습과 침투를 노리는 쾰른의 1-2선 자원에게 실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면 칼라이지치(FW)에게 의존한 단순 공격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쾰른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적극적인 공격 전술로 인해 실점 가능성이 높은 상황. 오버 접근을 필히 겸하자.
◈추천 배팅
[[승패]] : 쾰른 승
[[핸디]] : -1.0 쾰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