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리그 6위 / 무패무패승)
이전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던 인자기 감독의 두 번째 시즌입니다. 프리시즌에는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어쨌든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득점으로 2-1 신승을 따내며 승점 3점을 쌓았다. 전체적인 구성에서 빠지는 곳이 없다. 수비 쪽에는 ‘핵심 자원’ 슈크리니아르(DF)를 지켜냈으며, ‘중원의 핵심’ 브로조비치(MF) – 바렐라(MF) 콤비도 건재한 상태. 여기에 ‘1선 자원’ 루카쿠(FW, 이전 경기 1골)가 복귀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하지만,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유지하고도 경기 중반에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한 것은 숙제. 시즌 초반이라 아직까지 조직력이 크게 올라오지 않은 모습입니다. 스페치아를 상대로도 다득점은 어려울 전망.
◈스페치아 (리그 10위 / 승승무승승)
이전 시즌 리그 16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기존의 모타 감독을 경질하고 고티 감독을 데려왔다. 감독 교체 효과는 리그 개막전 경기를 포함해 공식 2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곧바로 드러났다. 특히나, 새롭게 데려온 고티 감독은 3백을 사용하지만 마냥 수비적인 스탠스는 아니다. 역습 시에는 ‘좌측 윙백’ 레카(DF, 최근 2경기 2도움)가 매우 공격적으로 올라가며 공격을 도우며, 레가가 전진하면서 생긴 뒷공간은 ‘주력 중원’ 바스토니(MF)가 커버해주고 있는 형태. 여기에 더해 투 톱인 은졸라(FW, 최근 3경기 2골) - 베르데(FW, 최근 2경기 1골)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임에도 선수들간의 이러한 유기적인 움직임이 잘 작용하고 있는 모습. 인터밀란을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언오버의 기준이 3.5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일정에서는 언더(3.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인터밀란은 전 포지션에 걸쳐 이렇다 할 구멍은 없지만, 아직까지 조직력이 크게 올라오지 않은 모습으로, 이전 경기에서도 레체를 상대로 2-1 신승을 거뒀다. 스페치아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까지는 가능하겠으나, 스페치아도 새 감독 고티 체제 하 나름대로 단단함을 갖춰가는 중이므로, 이번 일정에서 두 골 차 까지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무승부(H-1.0)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인터밀란 승
[[핸디]] : -1.0 무승부
[[핸디]] : +2.5 스페치아 승
[[U/O]] :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