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리그 13위 / 승승무승무)
이전 시즌 초, 중반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강등권까지 추락했으나, 시즌 중도에 아기레 감독을 선임했고, 막판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잔류에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 프리시즌 5경기에서도 4승 1무를 기록했고, 리그 개막전에서 상위 레벨의 빌바오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5백을 바탕으로 안정감을 추구하는 경기 운영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주력 1선’ 로드리게스(FW)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투 톱에서 원 톱 시스템으로 전술을 변경했다. ‘장신 1선’ 무리키(FW)를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포진된 이강인(MF)과 다니(FW)가 꾸준히 전방으로 침투 동선을 가져가며 공격을 도우는 형태. 수비 시에는 앞 선에 포함된 전력들이 거친 파울도 마다하지 않으며 상대 공격을 끊어내고 있습니다. 아기레 감독의 5백이 이전 시즌보다 짜임새가 좋아진 모습. 이번 일정에서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나, ‘세르비아산 골키퍼’ 라이코비치(GK)는 무려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새로운 수호신으로 거듭났다. 이번 일정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티스 (리그 1위 / 무패무승승)
이전 시즌 리그 5위와 함께 코파델레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프리시즌 6경기에서는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우려를 낳았으나, 엘체를 상대로 보란듯이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따냈다. 펠레그리니 감독 특유의 4백 시스템은 이번 시즌 더욱더 좋아진 모습. 선수들간의 간결한 패스 네트워크는 상대압박을 더욱 잘 풀어내고 있으며, 공-수 전환 속도도 수준급입니다. 프리시즌에서부터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던 ‘핵심 2선’ 후안미(FW, 이전 경기 2골)는 개막전 멀티 득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으며, ‘주력 1선’ 이글레시아스(FW, 이전 경기 1골)와 페키르(MF, 이전 경기 1도움)도 여전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패배의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베티스는 개막전에서 조직적으로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전방 자원들의 간결한 패스 플레이는 더욱 빨라진 상태. 하지만, 마요르카도 이전 경기에서 5백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수비력과 함께 빌바오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특히, 새롭게 영입한 골키퍼 라이코비치(GK)는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최후방을 단단히 지켰다. 이번 일정도 양 팀 모두 패배의 가능성이 낮다.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이전 시즌 마요르카의 홈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마요르카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