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리그 8위 / 승승패승승)
시즌 초반 흐름은 좋다. 프리시즌에서도 나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앞선 코파 이탈리아에서 3-0 완승, 이전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돌풍의 팀’으로 꼽히던 몬차 원정에서2-1 신승을 따냈다. 쥬리치 감독의 2년차는 더욱 더 단단해진 모습. 하지만, ‘핵심 수비수’ 브레메르(DF)는 이적으로, ‘주력 수비수’ 지마(DF)와 보이보다(DF는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 몬차에게도 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이전 시즌 득점왕이 버티고 있는 라치오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가능성은 없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앞선 공식 2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득점력입니다. 이전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던 ‘1선 자원’ 사나브리아(FW, 이전 경기 1골)는 개막전부터 득점을 터뜨렸고, ‘신예 1선’ 펠레그리(FW, 최근 2경기 1골)도 공식 첫 경기부터 골맛을 봤다. 이전 시즌 라치오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터뜨린 바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1골 정도는 가능할 전망.
◈라치오 (리그 7위 / 승패무패승)
개막전 전반 8분만에 새롭게 영입한 골키퍼 막시밀라아노(GK)가 퇴장을 당하는 변수를 맞았다. 그럼에도 볼로냐에게 2-1 승리를 따내며 사리 감독의 2년차를 기대케 만들었다. 하지만, 이전 시즌 원정에서 상위 12개 팀들을 상대로 단 1승밖에 따내지 못한 것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라치오가 자랑하는 코어 라인의 위력은 여전했다. ‘최전방 1선’ 임모빌레(FW, 이전 경기 1골)와 재계약을체결한 ‘핵심 중원’ 밀린코비치-사비치(MF, 이전 경기 1도움)가 결승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후방의 패트릭(DF)도 안정적인 수비로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팀을 잘 추스렀다. 여기에 새롭게 영입된 전력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교체투입된 프로베델(GK) 골키퍼도 급하게 투입됐으나, 페널티킥 실점을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골문을 틀어막았다. 또한 이탈리아 A대표팀 출신의 로마뇰리(DF)도 패트릭과 호흡을 맞추며 안정감을 선보였다. 코어가 단단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법. 이번 일정에서도 패배의 가능성은 없겠습니다.
◈코멘트
양 팀의 최근 3차례 맞대결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토리노는 벨로티(FW)가 떠난 상황에서 득점력 부족이라는 우려를 딛고 2경기 5골을 기록 중. 나름대로 좋은 페이스다. 하지만, 주력 수비수들이 이탈로 수비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 라치오도 개막전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기는 했으나, 이전 시즌 상위 12개팀들을 상대로 원정에서 고전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에서는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토리노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