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리그 4위 / 무패패승승)
최근 좀처럼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다시 좋은 흐름을 찾았다. 특히나, 이전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는 무려 5골이나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하며 대승을 따냈다. 순위도 4위까지 올라온 상태.변화에 능한 남기일 감독 답게 최근 위기도 전술, 선수 변화로 타개했습니다. 기존의 3백에서 4백으로 포메이션을 변경했고,선수들의 구성과 위치도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시즌 초반 잔부상과 코로나로 좀처럼 나서지 못하던 ‘중원 자원’ 윤빛가람(MF, 이전 경기 2골)이 이전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여기에 ‘주력 1선’ 주민규(FW)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성욱(FW, 이전 경기 1도움)을 지속적으로 기용하고 있으며, 공격 쪽에 배치되던 김주공(FW, 최근 2경기 1골 3도움)을 중원으로 내려 중원의 기동성을 더했습니다. 윤빛가람과 김주공이 올라가며 생긴 공백은 ‘핵심 3선’ 최영준(MF)이 메우는 중. 분위기를 끌어올린 만큼 이번 일정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원삼성 (리그 10위 / 패무승패승)
최근 흐름은 좋은 편. 앞선 4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전 경기에서는 성남을 상대로 리그에서 약 1년 3개월만에 4골을 터뜨렸다. 또한, 8월 초 대구 원정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원정 첫 승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순위도 10위로 올라온 상태.8월들어 득점력이 급증했습니다. 8월에 치른 3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 특히나, 이병근 감독은 3백으로 전술을 변경한 후 ‘좌-우 윙백’에게 더욱 더 활발한 공격 가담을 지시했습니다. 이전 시즌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좌측 윙백’ 이기제(DF, 최근 5경기 3도움)의 날카로운 왼발 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중. 또한 중원을 거치지 않는 빠른 전개의 공격을 시도하며 많은 득점을 생산해내고 있는데, 전방의 오현규(FW, 최근 3경기 2골 1도움)와 전진우(FW, 최근 3경기 3골)의 저돌적인 돌파와 침투가 좋은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코멘트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제주는 최근 남기일 감독의 전술 변화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특히나 선수들의 위치를 재조정했고, 개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며 전술로서 어려움을 타개한 것. 여기에 수원삼성도 마찬가지로 최근 3백으로 전술을 변경하며 나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양 팀 모두 분위기가 좋은 만큼 패배의 가능성은 없겠으며,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수원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