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이토 히로미(9승 7패 3.10)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소프트뱅크와의 아사히카와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영 좋지 않은 편입니다. 금년 세이부 상대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기억도 있기 때문에 지금의 이토에게 에이스급 투구를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점이 유효했다.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꽤 승부가 되는 편인데 문제는 화요일 성적이 3승 13패로 극도로 좋지 않고 휴식일 이후 타격감은 리그 최악이라는데 있습니다. 불펜의 안정감은 아무래도 돌아오지 않을듯.
◈세이부
타카하시 코나(6승 7패 2.48)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7.2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불안남의 정석과도 같은데 7월 16일 니혼햄 원정 역시 7이닝 1실점 패배였음을 감안하다면 그에게 필요한건 그저 타선의 지원뿐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야마카와 호타카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홈에서 바짝 올라간 타력을 원정으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삿포로돔 타격은 그다지 좋지 않긴 해도 이 팀은 화요일 승률이 6할을 넘는 팀입니다. 불펜의 안정감은 니혼햄의 그것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코멘트
타카하시 코나는 삿포로 돔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을 담보할수 있는 투수다. 관건은 세이부의 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느냐일듯. 야간 경기임을 감안한다면 이토의 기대치는 QS 정도일 것입니다. 물론 투수전 전개 가능성이 있지만 불펜의 높이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1.5 세이부 승
[[U/O]] : 5.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