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잭 갤런(6승 2패 3.31)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갤런은 후반기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아직 패배가 없기도 하고 홈경기 방어율이 피안타율이 .192일 정도로 홈에서 강한 투수라 6이닝 2실점은 충분히 해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경기 막판 3이닝동안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최소한 이 팀의 타선은 홈 경기만큼은 신뢰를 해줄수 있는 레벨. 그러나 계속 블론을 터트리는 불펜은 6회에 올릴 투수가 없다는걸 반성해야 합니다.
◈피츠버그
타일러 비디(1승 1패 3.89)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4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1.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비디는 불펜에서 선발 전환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 시절에도 유독 애리조나만 만나면 고전했고 체이스필드 원정도 이닝과 실점이 비슷했을 정도로 좋지 않았던 터라 기대는 여러모로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헤이즈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 페이스를 끌고 갈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낮 경기의 호조는 야간 경기로 잘 이어지지 않는 편. 4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여유 있을때의 투구는 나름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코멘트
잭 갤런은 홈에서 가끔 흔들리긴 해도 서부지구 팀이 아닌 팀 상대로는 투구 내용이 매우 좋은 투수다. 피츠버그 원정 역시 6이닝 2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는게 포인트. 반면 비디는 유독 애리조나 상대 투구가 매우 좋지 않은 투수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피츠버그의 타격이 살아나긴 했지만 애리조나 역시 홈 경기 타격은 꾸준히 좋은 편이고 어차피 양 팀의 불펜 모두 기대치는 낮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