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에릭 라우어(7승 3패 3.75)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우어는 7월 한달간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호투를 하는 패턴이 이어졌다. 금년 신시내티 상대로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신시내티가 금년 좌완 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일단 목표치는 QS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반등을 해낼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지금보다 상위 타선이 힘을 더 내줘야 이야기가 된다. 최근 밀워키의 불펜은 밀워키 브루어스를 밀워키 블론스로 바꿔도 될 정도로 매우 부진하다.
◈신시내티
로버트 두거(4.5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7월 8일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3.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두거는 승부가 완전히 갈린 상황에서 등판하는 일이 잦은 투수. 작년에도 선발로 등판했을때 4이닝을 채운 기억이 없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요일 경기에서 알칸타라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역시 리그 A급 투수 상대로는 대결이 되지 않는다는걸 새삼스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장타의 부활이 절실할듯. 그래도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아직까진 기대의 여지가 있습니다.
◈코멘트
로버트 두가를 깜짝 선발로 활용하기에는 선발 기록이 너무나도 좋지 않다. 아무리 밀워키가 부진하다고 해도 홈 경기 승률은 꽤 높은 팀이고 타격 역시 나쁘지 않다. 신시내티 타선이 좌완 상대로 강하긴 하지만 원정 타격은 기복이 조금 심한 편이라는것도 문제. 하지만 불펜 싸움으로 가면 밀워키가 불리할수도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신시내티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