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잭 그레인키(3승 6패 4.4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양키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과시한 그레인키는 노익장이 무엇인지 스스로 증명중입니다. 최근 홈 경기에서 22이닝 2실점이라는 엄청난 투구가 이어지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홈 경기에서의 그레인키는 6이닝을 확실히 버텨주는 모습이 이어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피베타와 에르난데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살바도르 페레즈의 장거리포 재가동은 의미가 깊다. 그러나 계속 불펜에서 블론 세이브가 나온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합니다.
◈보스턴
조쉬 윈코스키(4승 5패 5.00)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윈코스키는 7월 한달간 엄청나게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래도 데뷔 후 원정에서 꾸준히 5~6이닝 2~3실점으로 잘 버텨나간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부비치와 클라크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휴스턴 원정에서 시작된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게 불안 요소다. 그나마 집중력 자체는 살아있지만 장거리포의 부재는 아쉬운 부분. 결국 이 팀의 불펜은 동점 상황에선 매우 위험하다.
◈코멘트
최근의 그레인키는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위력적인 투수다. 전날 패배한 보스턴이 그레인키를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 듯. 물론 윈코스키도 홈 경기보다 원정경기 투구가 조금 더 인상적인 투수라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가장 큰 문제는 보스턴의 불펜 불안이 전날 경기부터 확실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시티 승
[[핸디]] : +1.5 캔자스시티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