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타이완 워커(9승 2패 2.79)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워커는 7월의 좋은 흐름이 마지막에 깨진게 불안한 부분입니다. 금년 애틀랜타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작년 애틀랜타 상대로 홈에서 무너졌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단 QS가 기대치일수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카일 라이트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6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말 그대로 화력쇼를 홈에서 과시해보였다. 하지만 2개의 병살타, 그리고 집중타 부재가 아쉽긴 아쉬울듯. 옥타비노와 기븐스쪽에서 실점이 나온다는건 어쩌면 기용 방식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애틀랜타
이안 앤더슨(9승 6패 4.99)이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31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금년 메츠 상대로 3달전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기복이 워낙 심한 투수라 투구의 안정감을 이어갈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라스코와 옥타비노 상대로 아쿠냐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중심 타선의 부진은 그대로 패배로 연결된다는게 중요하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결정적 장면에서 실수하면 안된다.
◈코멘트
비록 기복이 있다고 하지만 타이완 워커의 투구는 나름 위력적입니다. 특히 주무기인 스플리터는 충분히 애틀랜타 상대로 통할수 있는 무기일 것입니다. 반면 금년의 앤더슨은 기복이 너무 심하고 메츠의 타격 역시 홈 경기에선 신을 내는 편입니다. 애틀랜타가 후반에 승부를 걸기엔 그들의 불펜도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메츠 승
[[핸디]] : -1.5 뉴욕메츠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