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헌터 가디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2019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지명되었던 가디스는 전체적인 완성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투수. 현재 팀내 유망주 랭킹 19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포심-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에 평범한 제구력이라는, 그야말로 교본에 쓰일법한 일반적 유형의 투수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벌랜더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일단 벌랜더보다 그래도 발데즈쪽이 상대하긴 편하긴 하다. 하필 7회에 불펜이 추가점을 허용했습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안길수 있습니다.
◈휴스턴
프램버 발데즈(9승 4패 2.80)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발데즈는 매 경기 6이닝 이상 2~3실점의 투구를 해내는 발군의 안정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정에서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데 클리블랜드 상대로 홈에서 7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고 클리블랜드가 여전히 좌완 상대로 좋지 않다는 점이 발데즈의 호투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플리색과 맥카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홈 시리즈의 부진을 원정에서 청산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모든 타점이 집중되었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다시 정상화되는듯 하다.
◈코멘트
가디스의 콜업은 상당히 급박한 편입니다. AAA에서 뛴 경기가 겨우 2경기이기 때문. 휴스턴의 타격을 막기엔 여러모로 힘들어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반면 발데즈는 금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승리도 거두었고 전날 벌랜더에게 막힌 클리블랜드 타선이 살아날 가능성은 낮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휴스턴 승
[[핸디]] : -1.5 휴스턴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