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카일 깁슨(6승 4패 4.60)이 복귀전을 가진다. 28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뒤 조모상 때문에 자리를 비웠던 깁슨은 일단 컨디션 문제는 크게 터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금년 워싱턴 상대로 첫 등판인데 홈 경기에서 드디어 반등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6이닝을 잘 버텨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에스피노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집중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나와주는 홈런포는 이 팀의 상승세를 증명하는 부분. 그러나 신더가드의 부진은 왜 그의 트레이드 댓가가 싸다는 평가를 받았는지를 알게 해준다.
◈워싱턴
조시아 그레이(7승 7패 4.59)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그레이는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강점이라면 홈보다 원정 투구가 꽤 안정적이라는 점이고 한달전 필라델피아 원정 역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더가드 상대로 11개의 안타로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원정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습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득점권에서의 10타수 4안타는 분명히 주목해야 할 포인트. 그러나 에스피노는 역시 원정에서 믿을 투수가 되지 못합니다.
◈코멘트
그레이가 야간 경기에 약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원정, 특히 필라델피아 상대로는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그런데 깁슨 역시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해낼수 있는 투수인것도 포인트. 선발만 생각한다면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타격, 특히 불펜의 접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필라델피아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5 워싱턴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