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이전 시즌 챔피언십 1위 / 패승패승무)
이전 시즌 챔피언십에서 본머스를 승점 2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전력. 특히, 그동안 잉글랜드 무대에서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한 실바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1년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프리시즌에서도 니스(프랑스)에게 승리를, 비야레알(스페인)에게 무승부를 거두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남겼다. 가장 주목할만한 능력치는 득점력입니다. 이전 시즌 리그 100골 이상을 집어넣으며 극강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나 ‘핵심 1선’ 미트로비치(FW, 이전 시즌 리그 43골)는 리그 40골 고지를 넘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챔피언십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맨유 출신의 ‘2선 자원’ 페레이라(MF)에 더해 리드(FW), 팔리냐(MF), 솔로몬(FW)과 같은 준척급 자원들을 영입하며 스쿼드도 강화한 상태. 다만 헥터(DF)와 모슨(DF), 윌리엄스(DF)와 같은 수비 전력들이 은퇴, 이적으로 팀을 떠나면서 수비적인 뎁스가 줄어들었다.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력을 버텨낼 지는 의문. 1골 정도는 가능하겠으나 그 이상 실점 허용 가능성이 높겠다.
◈리버풀 (이전 시즌 EPL 2위 / 승승패승패)
시작이 좋다. 앞선 커뮤니티 실드에서 이전 시즌 리그 우승 팀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클롬 감독 부임 후 첫 커뮤니티 실드 우승이라 더더욱 의미가 있는 트로피다. 프리시즌에서도 다양한 선수들을 체크하며 리그 우승 트로피 탈환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 앞선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역시 주 전술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전체적인 기조 자체는 변함이 없었으며, 반 다이크(DF), 파비뉴(MF), 살라(FW, 이전 경기 1골 1도움)와 같은 핵심 자원들은 여전히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신입 1선’ 누녜스(FW, 이전 경기 1골)의 활약. 후반전 교체 출전 이후 페널티킥을 만들어 냈으며,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번 일정에서는 ‘No.1 골키퍼’ 알리송(GK)마저 복귀하며 최후방의 안정감까지 더할 예정. 이전 세 시즌간 승격팀을 상대로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승리가 가능하겠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풀럼은 이전 시즌 좋은 모습으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전력. 리그 43골을 터뜨린 미트로비치를 앞세워 1골 정도는 가능하겠으나, 수비진 뎁스와 개개인의 수비 능력 문제로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핸디캡 승리(H+1.0)와 오버(2.5 기준) 모두 가능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리버풀 승
[[핸디]] : -1.0 리버풀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