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마일즈 마이콜라스(8승 8패 2.8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워싱턴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마이콜라스는 원정 부진 흐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원래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도 하고 한달전 컵스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도 해냈기 때문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톰슨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강점을 그대로 이어갔다는게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하루의 휴식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불펜 역시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편.
◈시카고컵스
마커스 스트로만(3승 5패 3.99)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8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로만은 후반기 들어서 16.1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투구 내용만큼은 꽤 좋은데 문제는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홈에서 4이닝 9실점 패배를 당했을만큼 세인트루이스와의 궁합이 영 좋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웨인라이트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컵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좋은 시절 끝났다는 기분이 들게 할 정도. 어찌됐든 콘트라레스가 더 풀어줘야 합니다. 주력을 팔아버린 불펜은 이제 유망주 체크의 시간일 것입니다.
◈코멘트
스트로만은 낮 경기가 상당히 좋은 투수다. 컵스가 그를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반면 마이콜라스는 낮 경기에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게 문제이긴 한데 컵스 상대로 호투를 했던 홈 경기 역시 낮 경기였다. 그리고 나머지 전력의 우위는 확연히 세인트루이스가 가지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 : -1.5 세인트루이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