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잭 톰슨(3승 8패 5.09)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9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톰슨은 최근 2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7실점을 하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최근 홈에서 5이닝 버티기도 힘들고 버텨도 대량 실점에 밀워키 상대로 이미 원정에서 4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것을 고려하면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8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고도 믿기 힘든 레벨. 그러나 2아웃 이후 4연타를 허용하면서 블론을 터트린 불펜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밀워키
브랜든 우드러프(9승 3패 3.55)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보스턴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드러프는 7월 한달간 3승 2.10으로 시즌 최고의 한 달을 보낸바 있습니다. 원정에서 꾸준히 6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4월 27일 피츠버그 원정의 4이닝 4실점 부진을 갚아줄수 있는 절호의 찬스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디와 산토스를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유지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장거리포 한 방이 부족한 편. 2홈런 6실점으로 폭죽을 터트린 불펜은 양보다 질임을 확실하게 증명중입니다.
◈코멘트
잭 톰슨의 투구는 선발로서 함량 미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최근 홈 경기 투구도 매우 좋지 않은 편. 반면 우드러프는 완벽히 좋을때의 모습을 회복한 상태다. 두 투수의 상대 팀 전적은 극과 극을 달리지만 이젠 그걸 잊어야 합니다. 전날 밀워키의 불펜이 초대형 사고를 터트리긴 했지만 이틀 연속 같은 모습이 나오긴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