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존 그레이(7승 5패 3.62)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8일 시애틀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그레이는 6회까지 완벽하게 가다가 7회에 3점 홈런을 허용한게 컸다. 최근 홈에서도 투구 기복이 조금 심한편이긴 한데 일단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QS 이상을 기대할 여지는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머스와 퀘자다 상대로 5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하지만 이 팀의 타선은 홈 경기 화력이 살짝 아쉽다. 그러나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여러가지 조합 실험을 하는듯 합니다.
◈볼티모어
스펜서 왓킨스(3승 1패 4.0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7일 템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10안타 3실점의 투구를 남긴 왓킨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3경기 호조가 단숨에 날아가버린게 매우 아쉽다. 홈에서 텍사스 상대로 6.2이닝 4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종종 원정에서 무너지는 문제가 있는터라 일단 단언은 쉽지 않은 편. 전날 경기에서 로돌로와 디아즈 상대로 산탄데르의 동점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서서히 격화되고 있는 중입니다.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동점 상황에서 펠릭스 바티스타가 역전 홈런을 허용한건 후유증이 있을듯합니다.
◈코멘트
그레이는 투구 내용만큼은 그를 영입한 이유를 알수 있게끔 해주고 있습니다. 홈 경기에서 반등의 여지는 높은 편. 반면 왓킨스는 원정 부진이 아쉬운 편입니다. 물론 그의 슬라이더는 위력적이지만 텍사스는 홈 경기에 나름 강점이 있고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 기복이 너무 심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텍사스 승
[[핸디]] : -1.5 텍사스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