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칼 퀀트릴(7승 5패 3.97)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보스턴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퀀트릴은 원정 부진이 갈수록 심화되는 중입니다. 그래도 홈에선 꾸준히 QS급 투구를 해내는 투수, 특히 5할 이하팀 상대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반등의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무적의 맥클라나한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그 집중력을 홈에서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중심 타선이 더 힘을 내줘야 한다. 브라이언 쇼의 조기 강판 이후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애리조나
잭 데이비스(2승 4패 3.94)가 한달여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6월 26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 투구 후 오른쪽 어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데이비스는 한달 만의 복귀전입니다. 부상 이전에 원정에선 5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했었지만 아무래도 100%의 컨디션이 아닐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원정 부진이 갈수록 길어지는 중. 이제 마무리인 멜란슨은 커리어 첫 시즌 구원 10패가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멘트
퀀트릴과 데이비스 모두 QS를 나름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입니다. 그런데 클리블랜드는 무려 맥클라나한을 무너뜨리고 온 반면 애리조나는 원정 타격이 너무나도 부진한 상황. 게다가 퀀트릴은 홈 경기 강점도 있는 투수다. 체인지업에 강점이 있는 데이비스로선 체인지업을 잘 치는 클리블랜드 상대라는게 아쉬울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클리블랜드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