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션 머나야(5승 5패 4.3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1이닝 9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머나야는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문제가 나오는 중입니다. 특히 7월 그 기복이 심한 편인데 낮 경기에 워낙 부진한 투수인지라 홈이라고 해도 QS가 아슬아슬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와 더피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샌디에고의 타선은 급격한 타격감 저하가 매우 불안하게 느껴지는 포인트다.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1차전과 크게 비교가 되는 부분. 모레혼과 라멧이 모두 무너졌다는건 이 팀의 불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다.
◈미네소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딜란 번디(6승 4패 5.02)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7일 밀워키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번디는 최근 5경기 연속 QS 실패에 6이닝도 채우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6월과 다르게 원정 경기 투구 내용이 5이닝 3실점 내외로 매우 나쁜 편인데 그나마 낮 경기가 숨통이 살짝 트이는 정도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 타격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좋은 신호가 될수 있습니다. 득점권의 8타수 3안타 성적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그러나 더피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는건 아쉬움이 남는다.
◈코멘트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안좋은 의미로 팽팽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낮경기라는 변수도 존재하는 편.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화력이 반등을 만들어낸 반면 샌디에고의 타선은 위력이 떨어졌고 결국 이 문제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