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콜로라도 로키스는 헤르만 마르퀘즈(6승 8패 5.2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마르퀘즈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라는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그 중 2번이 홈 경기였는데 금년 다저스 상대 홈경기의 3.1이닝 5실점 패배를 갚아줄 찬스가 온 것인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또 클레이튼 커쇼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토요일 경기의 마지막 집중력을 1회성에서 끝내지 않았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불펜 공략은 아쉬움이 남을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그들의 불펜은 고춧가루 투척에 제격입니다.
◈LA다저스
커쇼가 또 쿠어스에서 무너진 LA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11승 1패 2.26)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6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곤솔린은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선발로서 쿠어스 필드에 서는건 2020년 5이닝 2실점 패배 이후 처음인데 바뀐 투구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일단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 상대로 터너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1차전에서 정점을 찍고 서서히 페이스가 떨어지는게 느껴질 정도다. 특히 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다저스답지 않은 모습. 아무래도 이 팀은 킴브럴을 대체할 마무리가 확실하게 필요해 보인다.
◈코멘트
선발로 보여준 모습은 곤솔린의 우위, 최근의 투구 내용은 마르퀘즈의 우위다. 그래도 분위기를 탄 마르퀘즈가 조금 더 나은 투구를 해낼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불펜의 문제가 존재하긴 하지만 접전이 된다면 다저스의 불펜도 문제가 된다. 결국 선발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상성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로라도 승
[[핸디]] : +1.5 콜로라도 승
[[U/O]] : 11.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