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파블로 로페즈(7승 5패 3.03)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7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페즈는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완벽하게 씻어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문제는 메츠 상대로 원정에서 이미 5.1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는 점이고 낮 경기의 경우 제구가 크게 무너지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라스코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시리즈 내내 메츠의 투수진에게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포의 실종은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중. 불펜에 대한 기대 역시 버리는게 좋을 것입니다.
◈뉴욕메츠
카라스코의 쾌투로 5연승 가도를 달린 뉴욕 메츠는 타이완 워커(8승 2패 2.67)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워커는 어쨌든 꾸준히 QS 이상의 투구를 유지한다는게 좋은 점입니다. 금년 마이애미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원정에서 QS를 항상 할수 있고 무엇보다 낮경기 성적이 4승 1.04로 압도적이라는게 가장 내세울수 있는 강점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마이애미의 투수들에게 두려움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홈런포 앞에선 낮은 득점권 성적도 무의미할 정도. 루고가 1.1이닝을 책임져준건 디아즈의 휴식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코멘트
마이애미는 유망주 투수들에게 전략적으로 체인지업을 장착시키는 팀입니다. 문제는 그 투수들이 체인지업 공략이 강한 팀을 만나면 크게 고전한다는 점이고 메츠는 리그에서 체인지업 공략도가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라는 것. 게다가 워커는 낮 경기에 매우 강한 투수이기도 하다. 샌디 알칸타라가 메츠만 만나면 무너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메츠 승
[[핸디]] : -1.5 뉴욕메츠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