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닉 로돌로(3승 3패 4.7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돌로는 홈 경기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상대가 AL 팀이라는것, 그리고 볼티모어가 마이애미와 다르게 좌완 투수에게 그렇게까지 약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목표는 5이닝 2~3실점 정도가 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머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 파괴력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 최근 조이 보토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건 긍정적인 부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들의 마지막 보루일 것입니다.
◈볼티모어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오스틴 보스(1승 1패 6.15)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6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과시한 보스는 선발로서 3~5이닝을 2실점 내외로 막는 투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원정 투구 내용이 조금 들쑥날쑥 한 편인데 낮경기 방어율이 2.66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말리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떨어지는게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이 팀의 타선은 언제든 폭발할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습니다. 뷰 설서 1명으로 불펜 운용을 마무리한건 이번 경기에 불펜 투수들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일 것입니다.
◈코멘트
로돌로와 보스 모두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어렵다. 상대 타선의 위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 특히 보스는 평소처럼 위험하다 싶으면 빠르게 강판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중간 계투의 힘은 확실히 볼티모어가 낫고 신시내티의 타격이 2경기 연속 터지길 기대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볼티모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