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는 조던 몽고메리(3승 3패 3.5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메츠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몽고메리는 서브웨이 시리즈의 부진이 계속 이어졌다는 점이 상당히 뼈아프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도 최근 홈 경기는 오클랜드전을 제외하면 꽤 안정적이고 낮경기 방어율이 2.86 피안타율 .225라는 점에서 그에게 정녕 필요한건 오히려 타선의 지원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완벽하게 부활이라는 표현을 써도 좋을 정도로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맷 카펜터의 홈런포가 살아난건 고무적으로 느껴질 정도. 슈미트가 3이닝을 책임져준것도 불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하는 요소다.
◈캔자스시티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잭 그레인키(3승 6패 4.3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6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그레인키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투구가 거의 2달째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5할 이상팀 상대로는 5이닝을 버티기도 힘든 모습이 너무 자주 나온게 현재 그레인키 최대의 문제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대역전패의 후유증이 크게 남아 있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득점권의 9타수 1안타 역시 그 후유증의 일환일 것입니다. 4.2이닝 2실점을 당한 불펜은 일단 제구부터 어떻게 해보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입니다.
◈코멘트
금년의 그레인키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극명한 투수다. 양키스 원정에서 호투는 아예 생각에서 지우는게 좋을 정도. 반면 몽고메리는 홈에서 강한 투수고 무엇보다 낮경기에 강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캔자스시티의 타선이 살아나고는 있지만 워낙 양키스의 화력이 막강하기도 하고 불펜의 우위도 양키스가 가지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 양키스 승
[[핸디]] : -1.5 뉴욕 양키스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