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10승 3패 2.73)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프리드는 7월 중순 이후 투구 내용이 이전에 비해 압도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홈 경기라는건 확실한 강점이지만 낮경기 피안타율 .281이 미묘하게 걸리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틴과 스미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의 애틀랜타가 무엇인지 매 경기 증명중입니다. 아쉬운 점은 기동력의 부재. 최근 계속 실점을 허용하는 AJ 민터는 아무래도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애리조나
선발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메릴 켈리(10승 5패 3.04)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7월 한달간 4승 1.57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모두 QS+에 준할만큼 원정 페이스도 좋은데 낮경기에서 3승 1패 2.45라는 점은 절대로 무시할수 있는 요소가 아닐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8회까지 1안타로 막혀 있다가 민터 상대로 2점을 간신히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다른 투수도 아닌 이안 앤더슨에게 막혔다는것 자체가 대단한 위험 요소다. 이번 경기의 반등은 꽤 어려울듯. 불펜에서 추가 실점이 꼬박꼬박 나오는것도 유쾌한 소식은 아니다.
◈코멘트
낮 경기라는 특수성, 그리고 7월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양 팀의 선발 투수는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다. 타격 역시 비슷하게 흐를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애리조나의 불펜진은 유독 낮 경기에 아쉬움을 많이 드러내고 있고 무엇보다 원정 타격이 너무나도 부진하다. 뒷심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