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32위 한국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가 되는 만큼 이번 챌린저컵에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고 5월말 부터 대표팀을 소집해서 착실하게 대회를 준비해왔다. 23일 쿠바와 연습경기 이후 레프트 전광인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 되었지만 임동혁, 허수봉, 곽승석, 나경복, 신영석, 최민호, 한선수 세터등 임도헌 감독이 처음 구상했던 베스트 멤버는 호주와 경기에 모두 나설수 있다. 또한, 개최국에게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8개팀 중에서 세계 랭킹이 가장 낮은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는 것도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 도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서 흐름을 잡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FIVB 랭킹 38위 호주는 신장을 활용한 적극적인 패스페인트와 전위에서의 블로킹 가담 능력이 좋은 세터 아르쉬딥 도산지가 202cm의 장신 선수가 된다.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는 세터의 높은 키에서 나오는 토스로 중앙 속공을 많이 사용했고 레프트 자원이 되는 포피 로렌조(205cm)의 공격도 위협적이다. 다만,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는 민첩성이 떨어지는 아르쉬딥 도산지 세터의 약점이 나타나며 공격수의 타점을 살려주지 못하는 가운데 단조로운 볼 배급의 문제점이 나타났고 날개 공격수 자원들의 서브 리시브는 약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NL 탈락 팀 호주는 VNL에서는 젊은 선수들을 많이 출전시키며 리빌딩을 선택한 선수 운영을 보였다. 또한, 팀의 장단점이 뚜렷하고 한국 선수들은 호주의 약점을 파고드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이번대회 첫 경기를 준비했다.한국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