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드류 허치슨(1승 4패 4.46)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6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아쉬움을 남긴 허치슨은 현재까지는 딱 5이닝형 투수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나마의 강점이라면 홈에서 살짝 더 낫다고 낮경기보다는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니 그레이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1득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도 여전히 기대가 안되는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장타력의 실종은 여러모로 경기 운용을 힘들게 하는 부분. 누가 올라와도 불안감을 가중 시키는 불펜은 존재 가치가 살짝 의문스럽다.
◈샌디에이고
션 머나야(5승 4패 4.1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머나야는 오클랜드 시절과 다르게 샌디에고에선 QS 머신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샌디에고 투수 답지 않게 홈보다 원정 투구가 더 좋다는게 이색적인데 4년전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2실점 승리를 거둔건 일단 기대를 걸게 하는 기록이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불펜 상대로 5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원정 경기력 자체는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막판 4득점은 7점차 상황에서 올렸다는건 감안해야 할듯. 그러나 흐름이 넘어갔을때 불펜에서 버텨주는 힘이 약하다는건 앞으로 고민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코멘트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허치슨의 등판이 변경된건 역시 허치슨의 낮경기 약점이 주효했다. 그러나 야간 경기라고 해서 마냥 낙관적으로 보긴 어려운 편. 최근 샌디에고의 원정 타격은 집중력만큼은 꽤 좋은 편이고 머나야는 홈보다 원정 투구가 좋은 투수다. 그리고 닉 마르티네즈의 셋업 변경 이후 샌디에고의 불펜은 꽤 단단해졌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