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스틴 보스(1승 1패 6.3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1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보스는 선발로 나섰을때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한계점은 3~4이닝이겠지만 볼티모어가 보스를 내세운건 금년 템파베이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8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10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집중력 문제를 선보인바 있다. 확실한 장타가 나올수 있느냐가 승부의 추가 될수 있을듯. 불펜은 아무래도 승리조만 딱 믿고 가야 할듯 싶다.
◈탬파베이
코리 클루버(6승 5패 3.73)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8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클루버는 승수에 비해 투구 내용은 기복이 있는 편이다. 금년 두 번의 볼티모어 원정은 3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으로 기복이 있는 편이었는데 6월 20일 보스와의 첫 대결에선 6이닝 2실점으로 패배였었다. 전날 경기에서 부비치에게 틀어 막히면서 디아즈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물론 볼티모어 원정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중심 타선의 폭발력 부족은 틈나면 템파베이를 힘들게 하는 부분. 접전에서 불펜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는것 역시 아쉬움은 남는다.
◈코멘트
비록 전날 경기에서 패배했다고 해도 금년의 볼티모어는 예년과 다르게 탄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이전과 다른 레벨. 보스는 짧은 이닝이라면 템파베이 상대로 호조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라는 장점도 있다. 물론 앞선 원정에서 클루버가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선발 투수가 같은 팀을 2경기 연속 만나면 투수가 극도로 불리해진다. 볼티모어는 보스를 빠르게 내릴수 있지만 템파베이는 그러기 어렵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볼티모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