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63승 0무 30패 / NL 서부 1위)
커쇼 (12경기 7승 2패 ERA 2.13)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에인절스를 상대로 8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좋은 내용으로 마쳤다.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면서 휴식을 길게 받았고, 체력도 상당히 충전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에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6실점을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했으나 7월에 등판한 세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기세를 금방 회복했다.
◈샌프란시스코 (48승 0무 46패 / NL 서부 3위)
콥 (14경기 3승 4패 ERA 4.09) 이전 경기에서는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7.1이닝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서 팀이 승리하는 데는 충분히 기여했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태. 다만 철저하게 땅볼 위주로 피칭을 이어가는 투수라 야수들의 수비와 운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투수인데, FIP가 3.00인데 비해 올 시즌 ERA는 4.09로 운이 따라주지는 않고 있다.
◈코멘트
다저스의 승리가 유력해보인다. 프리먼과 트레이 터너의 타순을 바꾸자 프리먼이 출루 부담을 덜고 장타력을 폭발시키고 있으며 뛰어난 타자들이 많은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운과 수비에 크게 의존하는 유형인 콥이 고전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콥이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다저스의 손을 들어주는 요소. 다저스가 직전 경기와는 다르게 타선이 터질 가능성이 충분해보이며 7.5기준 오버와 다저스의 핸디(-1.5) 승리까지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LA 다저스 승
[[핸디]] : -1.5 LA 다저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