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37승 0무 57패 / AL 중부 4위)
부빅 (15경기 1승 6패 ERA 5.87) 이전 경기에서 토론토와 맞붙어 7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면서 꽤 잘 던졌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가장 좋은 내용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다만 올 시즌 WHIP가 상당히 좋지 못한데, 9이닝 당 볼넷 허용이 5개에 육박하고 있다. 이전 시즌에도 ERA는 4.43으로 나름 괜찮았지만 FIP는 5점대여서 불안한 시선이 있었는데, 올 시즌에 불안한 커맨드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탬파베이 (52승 0무 42패 / AL 동부 2위)
스프링스 (19경기 3승 2패 ERA 2.53) 7월 5일 보스턴을 상대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피홈런. 최근 등판한 두 경기에서 도합 5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닝 소화능력도 다소 부족한 편이다.
◈코멘트
스트리플링의 몸상태는 변수이나 부빅의 안정감도 장담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이전 경기에서 야브로의 4이닝 투혼으로 인해 불펜 선수들을 총동원하는 방법으로 스트리플링의 조기 강판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 경기 성과는 아쉬웠지만 상위타선의 감각이 나쁘지는 않아보였으며, 눈야구에 능한 선수들이 많아 부빅의 불안한 커맨드를 충실히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오버와 탬파베이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좋겠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탬파베이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