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마이클 피네다(2승 5패 5.2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2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피네다는 과거의 영광을 더이상 찾기 힘들어 보인다. 금년 미네소타 원정에서도 5이닝 4실점 패배로 부진했는데 그나마 홈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QS를 기대해볼 여지는 존재하는 편이다. 원정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여준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번 시즌 홈경기 타격이 훨씬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미네소타 상대로 금년 타격감은 꽤 괜찮았고 그걸로 앞선 홈 시리즈는 4승 1패였다. 그러나 불펜은 역시 신뢰가 조금 어렵다.
◈미네소타
조 라이언(6승 3패 2.99)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4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라이언은 홈과 원정의 기복을 줄이는게 가장 급선무일 것이다. 금년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워낙 원정에서 안정감이 아쉬운 투수라는 변수가 항상 존재한다. 전반기 마지막 홈 6연전에서 3점 내외의 득점력을 보여준 미네소타의 타선은 7월의 흐름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홈보다 원정경기 타격이 더 믿음이 가는 편. 금년 디트로이트 원정 역시 2번의 다득점이 있었는데 기복을 줄이는게 중요할 것이다. 불펜전으로 가면 조금 더 우위를 확보할수 있을듯.
◈코멘트
금년 원정에서의 조 라이언은 기복이 심한 편에 속한다. 피네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의외로 팽팽한 선발 싸움이 될수도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타격은 확실히 미네소타가 조금 더 낫고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점유하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