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피파 랭킹 16위)
올해 초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력. 남자 축구와는 다르게 국제 대회에서나 A매치에서 종종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피파 랭킹도 한국보다 높으며,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에게 3-2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다만, 이전 아시안컵에서 보여줬던 공격력이 유지되지는 않고 있는 중. 앞선 경기에서도 ‘주력 2선’ 왕솽(FW, 우한)이 빠지는 등 1.5군을 나섰지만 시종일관 대만의 수비를 뚫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자책골을 제외하면 단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올해 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4-0 승리를 거둔 것과는 다른 결과. 심지어는 경기 초반 대만 선수 두 명이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대만을 흔들지 못했다.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므로, 이번 일정에서도 결정력이 문제를 겪을 예정.
◈한국 (피파 랭킹 18위)
이전 경기에서 여자축구 동아시아 최강 전력 중 하나인 일본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1-2로석패했다. 이전 6월 평가전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올해 초 일본에게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울 따름. 경기 종료 후 벨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 챔피언인 캐나다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하고 일본에는 2실점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에이스’ 지소연(MF, 수원FC)의 경기 감각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지소연은 이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동점을 만드는 골을 비롯해 골대까지 맞추는 등 시종일관 위협적인 모습으로 일본의 골문을 위협했다. 2개월여만에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만, 그녀의 경기 감각은 떨어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여기에 7년만에 국가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장신 1선’ 박은선(FW, 서울시청)의 활용법도 찾아가고 있는 중. 이전 경기에서도 후반전 교체투입 돼 여자 축구선수로서는 큰 키인 181cm를 활용해 일본 수비에 균열을 만들어냈다. 앞선 경기에서 대만을 상대로도 불안한 수비를 보여줬던 중국에게 언급한 전력들을 활용해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코멘트
후술하겠으나, 중국은 이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상대 자책골을 제외하고는 1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반면 한국은 1차전 경기에서 일본에게 패하긴 했으나, 지소연이 득점과 함께 골대도 맞추는 등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에이스’ 지소연의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여전히 클래스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2019년 동아시안컵 대회에서도 무승부를 거둔 바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무승부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한국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