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프로야구 LG vs NC 분석
■ NC
구창모가 선발투수다. 지난 키움과의 경기에서 5.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하면
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경기내용은 좋지만 타선지원이 많지 않고, 손아섭의 결
장이후 박건우, 양의지에 대한 타선의 부담이 너무 커졌다. 그리고 구창모가 아
직까지 이닝 소화를 많이 가져가기는 어렵기 때문에 필승조 자원의 투입 여부
가 중요한데, 최근 김진호, 김시훈이 너무 많이 던지면서 체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고, 경기 후반의 변수가 상당히 많다. 특히 NC투수진은 좌타자들을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다. 구창모 조차도 좌타자들을 상대로 .284의 피안타율로 성적
이 좋지 않다. 결국 5회 이후에 실점이 많아질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 LG
켈리가 선발투수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무실점의 호투를 했
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현재 9연승 중이다. 올 시즌 16경기 중 12경기에서 퀄
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고, 5경기 연속으로 홈런도 내주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켈리는 직구의 구위가 좋아지면서 장타 허용이 줄어든 것이 성적 향상에 큰 영
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피홈런 페이스가 60% 정도로 줄었고, 특히
직구를 2스트라이크 이후에 구사할 때도 장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고 있다. 지
난 시즌 직구 피OPS가 .720이었는데, 올 시즌에는 .445까지 낮아졌다. 최근
에는 5할을 넘는 경기를 거의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심지어 올해는 원정에서
평균자책점이 1.02로 낮고, 직구 피OPS는 3할대로 낮아졌다. 원정에서는
44이닝동안 피홈런이 0이다. 포심, 싱커를 합쳐서 60% 가까이 구사하더라
도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 베팅 코멘트
LG의 승리가 예상된다. 여전히 LG는 좌투수 상대로 팀 타율 1위를 기록 중이
고, 구창모가 6이닝 이상 던지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타이트한 경기라도 리
드를 잡을 가능성은 높다. 켈리가 원정에서 워낙 강하기 때문에 변수는 크지 않
다. 이번 경기도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타자는 김현수일 것이고, LG가 장타를
통한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 베팅 방향
[승/패] LG 승
[핸디캡 / +1.5 기준] LG 승
[기준점 / 7.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