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주말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코디 폰세(1패 3.2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비바람을 뚫고 7이닝 4안타 1실점 투구를 과시한 폰세는 조금씩 일본 야구에 적응을 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라쿠텐 상대로 시즌 첫 만남인 4월 20일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그때와 지금의 폰세는 이야기가 많이 다른 투수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이시카와 슈타 상대로 원찬스에서 2득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니혼햄의 타선은 하위 타선의 침묵이 계속 아프게 다가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장거리포는 키요미야 코타로 한정. 그나마 새로운 불펜 체계가 잘 돌아간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한다.
◈라쿠텐
선발의 난조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6승 3패 2.9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소프트뱅크와의 아오모리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노리모토는 제구가 되지 않을때 어디까지 흔들릴수 있는지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 미묘하게 지방 구장에서 경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선 니혼햄과의 아키타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게 도움이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모기 에이고로의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득점력 부족이 갈수록 팀 최대의 문제점으로 다가오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이 팀의 타선은 유독 시리즈 첫 경기에 극도로 약하다는 문제점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불펜은 마츠이 유키 외에는 이제 믿을 선수도 없어 보인다.
◈코멘트
코디 폰세는 조금씩 일본의 야구에 적응을 해가고 있다. 그러나 지방 구장이라는 변수가 꽤 크게 작용할수 있는 편. 노리모토는 벌써 지방구장 경기만 3번째고 그 중 한번은 니혼햄 상대의 완벽투였다. 게다가 니혼햄의 타선은 주중 초반이 가장 좋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양 팀 모두 타격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타격전이 일어나긴 힘들겠지만 접전이라면 라쿠텐이 조금 더 유리하다. 전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1.5 라쿠텐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