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5위 이탈리아는 1주차에 2승2패, 2주차에 4승을 기록하며 이번대회 6승2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포짓 스파이커 파올라 에고누가 1주차때 결장했지만 2주차 부터는 팀에 합류했고 업그레이드 된 화력을 보여준 2주차 경기 내용. 윙스파이커 앨리스 데그라디의 꾸준함에 아포짓 실비아 은와칼로의 승부처에 나온 득점과 베테랑 리베로 모니카 데 젠나로의 신들린 수비도 나타난 상황.
FIVB 랭킹 11위 폴란드는 1주차에 3승1패, 2주차에 1승3패를 기록하며 이번대회 4승4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주차에 이번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태국을 상대로는 197cm 중앙 미들블로커 아그니에슈카 카콜렙스카가 중앙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가운데 마티나, 올리비아로 구성 된 쌍포의 활약으로 승리를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 무패 행진을 기록중인 일본과 세계랭킹 1위 미국을 만났던 경기에서 패배로 팀 분위기가 다운 되었고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크지르니안스카의 득점 루트가 막혔고 요아나 보워시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면서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는 1승을 추가하는 상대로 생각했던 불가리아에게 2-3, 패배를 당한 상황.
이탈리아는 2주차 4전 전승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오픈 공격에 대한 대비가 철저했고, 수비 후 반격에 성공하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 냈다. 다만, 국제무대에서 만난 폴란드를 상대로 최근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치렀고 중앙의 높이 싸움에서 폴란드가 좋은 상대성을 보여왔다는 것을 핸디캡 승부에서 감안해야 한다.
핸디캡=>승 또는 패스
언더&오버 =>오버